K League

[2023 시즌 K리그] 파이널 리그 (Final League) A, B조 확정

K Soccer Reporter 2023. 10. 8. 23:55

 2023년 10월 8일, K리그 각 팀의 33라운드가 종료되면서 파이널 리그 A, B조가 확정 되었습니다. K리그는 시즌 기간 동안 팀당 총 38라운드의 경기가 주어지는데, 이 중 33라운드가 끝나면 조별 순위에서 1~6위까지를 파이널 A조, 7~12위 까지를 파이널 B조로 나누어서 각 조별에 속한 팀끼리만 마지막 한 경기씩 치르게 되면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1. K리그 파이널 리그

 K리그는 33라운드가 끝나면 1위에서 6위까지를 파이널 A조, 7위에서 12위까지를 파이널 B조로 편성하게 됩니다. 파이널 리그에서는 각 조에 편성된 6개의 팀이 각 조에 속한 5개 팀과 마지막 한 번씩 더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38라운드가 종료되면 마지막 최종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파이널 A조에서는 리그 우승 및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최종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되고 파이널 B조는 1부 리그 강등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2024-2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우는 K리그에 총 3장의 티켓이 주어지는데 FA컵 우승팀이 현재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3위까지 진출하게 될지 아니면 2위까지만 주워지게 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만약에 FA컵 우승팀이 최종 리그 1, 2위에 속하게 되면 3위까지 진출권이 주워지게 되고 FA컵이 따로 나올 경우는 리그 1, 2위팀이 최종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정권을 따내게 됩니다.

 

 1) 파이널 A, B조 팀

 앞에서부터 1~6위, 그리고 7~12위까지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 파이널 A조 : 울산, 포항, 광주, 전북, 대구, 인천

 마지막 32라운드까지 전북, 인천, 서울이 각축을 이루었었지만, 마지막 33라운드에서 전북이 서울 홈에서 2대 0 승리를 거두면서 최종 4위로 올라가게 되었고 인천은 울산과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파이널 A조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승점은 울산이 67점, 포항이 58점으로 리그 우승을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승점은 9점 차로 3게임 차이가 나고 있는데, 마지막 5경기를 놓고 포항은 쫓고 울산은 지키는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3위에서 6위까지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될 텐데 2부 리그에서 승격한 광주가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현재 K리그 돌풍을 불러놓고 있는데 과연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티켓까지 거머쥘 건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파이널 B조 : 서울, 대전, 제주, 수원 FC, 강원, 수원

 현재 파이널 B조 선두인 서울의 경우는 아쉽게 33라운드에서 석패를 하면서 파이널 B조로 내려왔습니다. 승점이 현재 47점으로 파이널 B조 강등권인 수원이 25점으로 최종 5경기 모두 수원이 승리를 하더라도 7위인 서울보다 승점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서울은 강등권에 포함되기 어렵습니다. 강원과 수원이 현재 승점이 각각 26점, 25점으로 디렉트 강등권을 놓고 싸우게 되겠습니다. 사실 축구 명가의 수원 삼성이 강등권을 놓고 두 시즌 연속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과연 극적으로 파이널 B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1부 리그에 잔류를 하게 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2023 K리그 파이널 경기 일정

 대한민국 국가대표 A매치 경기가 10월 13일(금) 튀니지, 10월 17일(화) 베트남과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10월 20일 또는 21일부터 치러질 예정입니다. K리그는 전체 38라운드에서 정확히 반반씩 홈, 어웨이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경기 일정이 따로 배정될 예정입니다.

 

 2023K리그 시즌이 마지막 5경기를 남겨 놓고 파이널 A, B조에 대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팬 분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